[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먼저 이학수 사장은 물재해 예방과 대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조했다.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 생태계 악화 등 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수자원공사 기본 사명”이라며 “수량-수질-생태를 아우르는 통합형 물관리 대책 추진, 하수재이용 등 대체수자원 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3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AREX 1에서 ‘제2차 물산업진흥포럼’을 개최했다.현재 한국 물관리를 위한 R&D 투자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대비 미흡하고, 특히 미국 최고 기술 수준 대비 약 6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한국 환경분야 R&D 전체 투입 예산에서 물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매우 낮다.본 행사에 앞서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물산업진흥포럼 총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물산업 중 기술정책에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1일 오후 경상남도 함안군의 낙동강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낙동강 녹조 대응 및 관리대책을 점검한 후 창녕함안보 일대의 녹조 발생 현황을 살폈다.낙동강 하류 지역은 지난해 여름 녹조가 최대 100만 세포수 이상을 기록(합천창녕보 상류 500m, 2018년 8월 22일)했을 정도로 녹조 발생이 심한 구간이다. 창녕·함안보 지점(보 상류 12km)의 경우 올해 전체 조류경보제 지점(28곳) 중 최초로 지난 6월 20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8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녹조 및 고수온·적조 대책’을 심의‧확정했다.현재(5월 셋째 주 기준) 금강수계 대청호, 보령호와 낙동강수계 안계호에서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가 소량 출현 중이다.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한 일사량이 예상돼 이르면 6월 초순에서 중순경 본격적인 조류경보 발령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녹조발생 이전부터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한편, 부득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물 분야 조직 개편을 통해 물 관련 업무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중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번 개편은 수량·수질 및 수재 대응을 하나의 일관된 체계 내에서 관리하기 위한 ‘물관리 일원화’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지난해 9월부터 조직 개편 논의에 착수, 물 관련 학회와 협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토부 등 유량측정 지점의 근접율은 1